아이비스, 디지털 클러스터 자동 검증 툴 국가연구개발사업 선정

      2022.06.07 10:56   수정 : 2022.06.07 10:56기사원문
주식회사 아이비스(대표이사 남기모, 이하 아이비스)가 '디지털 클러스터'의 기능검증 자동화를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수하게 되는 국가연구개발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시장확대형 과제로, 디지털 클러스터의 기능들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검증하기 위해 특화된 자동 검증 툴을 개발하는 과제이다. 디지털 클러스터는 표시해야 하는 각 자동차 부품의 기능이 많은 데다가 소프트웨어 의존성이 커져 기존 검증 체계로는 충분한 부품 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있어 왔다.

이런 점에서 이번 연구개발과제가 양산 막바지까지 품질 검증이 엄정히 요구되는 자동차 부품 개발 및 생산의 환경에서 보다 효과적인 검증 체계를 마련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부 지원금은 5억 7천만원이며, 전체 총사업비 약 7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2년간 수행될 예정이다.


아이비스는 이번 연구개발과제에서의 자동 검증 툴의 개발을 통해 개발과 검증 효율성을 상당히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개발의 콘셉트가 저가의 연결장치로 검증 툴을 구성하는 것으로 목표하고 있어 고가의 외산 장비를 대체하는 효과도 매우 주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이비스 핵심관계자는 "디지털 클러스터의 소프트웨어 구조를 설계하고 실제 구현하여 양산에까지 적용하고 있는 경험이 검증 도구 개발에 매우 큰 기술적 배경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소프트웨어 의존도가 높아지는 미래자동차 부품의 신뢰성 측면에서 이러한 전문 자동 검증 툴의 중요성은 날로 증가할 것"이라며 그 의미를 설명하였다.


아이비스 남기모대표는 "중소기업 입장에서 이러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추진은 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에 매우 중요하고 핵심적이다. 수행하고 있는 연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정부 지원 연구개발 과제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미래자동차 환경은 마치 스마트폰과 같이 OTA(Over The Air: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소프트웨어의 기능 등을 업데이트 하는 기술)를 통해 사용자 요구사항을 수시로 반영하는 환경이 될 것이다.
이번 과제를 기반으로 미래자동차 환경에서 중요시 되는 사이버 보안 검증과 기능안전 검증 관련 연구개발을 확대해 자동차 검증 분야에서의 전문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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