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SG 지속 확충"

      2022.06.07 15:58   수정 : 2022.06.07 15: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로슈진단이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로슈진단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지속가능경영 노력과 성과가 담긴 ‘로슈진단 아시아태평양지역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로슈진단은 △환자 △사회 △환경 △사람이라는 4가지 핵심분야에서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경영 전략에 통합해 다양한 활동을 이행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해당 4개 분야를 중심으로 로슈진단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각 국가별 성과가 포함됐다.



환자 부문에 있어 로슈진단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극복 노력과 함께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한 환자중심주의를 지속 실천해왔다. 한국로슈진단은 코로나19 대유행 초기부터 PCR 검사가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핵산추출시약을 공급했다.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시행된 약 800만회의 코로나19 PCR 검사 중 절반 이상을 공급한 바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국내 최초의 코로나19 정밀 면역 항체시약 ‘일렉시스 코로나19 항체검사(Elecsys® Anti-SARS-CoV-2)’와1 국내 최초의 대용량 전자동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 검사 ‘코바스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 검사(cobas® SARS-CoV-2 & Influenza A/B)’를2 국내 도입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로슈진단은 신뢰도 높은 파트너로서 경영 윤리 수호, 인권 보호, 사회적 인도적 차원의 지원 등 기업 시민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로슈진단은 2005년부터 매년 한국로슈와 공동으로 아프리카와 국내 소외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를 위한 걷기 대회(칠드런스 워크; Children’s Walk)’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259명의 임직원들이 비대면으로 참가해 3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또한 2015년부터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국내 피학대 아동의 보호와 지원에 힘쓰고 있다.

환경 부문으로는 제품 생산 및 기업 운영에 있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고, 재활용과 폐기물 감축 이니셔티브를 준수하고 있다.

한국로슈진단은 에너지 및 수자원, 대기오염과 폐기물 감축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여 나가고 있으며, 실제로 환경에 끼치는 영향의 총합을 정량화하는 에코-밸런스(Eco-balance) 지표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점차적으로 감소했다.

마지막으로 로슈진단은 사람과 인재 부문에서 다양성과 포용성을 준수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서 인재 육성과 복지체계, 여성 리더 창출 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로슈진단은 직원들이 다양한 환경에서의 직무 경험과 문화 체험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여러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임직원들의 정신적, 신체적 웰빙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여성 임직원 비율 또한 지난해 기준 전체 인원의 50.9%로, 그 중 43.8%는 관리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는 “글로벌 진단 리더기업으로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는 점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국로슈진단은 환자, 사회, 환경, 사람 4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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