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이천 공장서 화물연대 노조 15명, 현행범 체포
2022.06.08 10:14
수정 : 2022.06.08 14:07기사원문
8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이천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화물연대 조합원 총 15명을 업무 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체포된 조합원 가운데 A씨는 이날 오전 8시20분께 화물을 싣고 공장 밖으로 운행하는 차량 밑으로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큰 차는 밑이 보이지 않아 위험하고, 경고를 해도 듣지 않아 현행범 체포했다"며 "구체적인 범행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하이트진로 이천공장과 청주공장의 화물 운송 위탁사인 수양물류 소속 화물차주 130여 명은 지난 3월 화물연대에 가입한 뒤 파업에 돌입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