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YWCA 창립 40년.. 여성의 사회활동 앞장서

      2022.06.08 13:49   수정 : 2022.06.08 13: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사단법인 울산YWCA(울산 여자기독교청년회)는 8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0년의 역사를 담은 활동영상 시청과 YWCA 돌봄의 가치를 실천하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공로패 및 봉사패 수여, 100년을 향한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김덕순 회장은 “울산YWCA는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여성단체로써 지역문화를 선도하고 여성들의 사회활동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왔다"며 "앞으로도 50년, 100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여성의 관점에서 인식하고 해석해내며, 사회의 변화를 꿈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단법인 울산YWCA는 1982년 6월에 창립되어 현재 울산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울산광역시여성회관, 성매매피해상담소, 쉼터씨밀레를 수탁운영하고 있으며, 국민취업지원제도, 고령자인재은행 운영을 통한 세대통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슬로건으로 ‘여성과 함께 변화를 향해’를 제정하고 기후위기 전면대응을 위한 중점운동으로 기후생명운동을 결의 하였고, 청소년, 성평등, 평화·통일의 관점을 반영한 운동을 전개 중이다.

한편 한편 YWCA는 19세기 중반 산업혁명으로 혼란기를 겪던 영국에서 시작됐다. 공업도시에 모여든 젊은 여성들을 보호하기 위해 아더 킨나드 여사를 중심으로 결성된 여성의 모임과 에마 로버츠 여사를 중심으로 모인 여성 기도모임이 1885년 통합, 여자기독교청년회(Young Women's Christian Association)라는 이름으로 탄생하게 됐다.
한국YWCA는 1922년 창립됐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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