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마 1위' 황유민, 김효주와 한솥밥 식구됐다..롯데 골프단 합류
2022.06.08 12:07
수정 : 2022.06.08 12:07기사원문
황유민은 지난 5월 열린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박민지(24·NH투자증권)와 마지막까지 우승경쟁을 펼치며 수많은 골프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황유민의 영입에 공을 들인 롯데그룹의 한 관계자는 "황유민이라는 훌륭한 선수를 가족으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유민은 "평소 롤모델이자, 가장 좋아하는 김효주 선배와 같은 모자를 쓰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하면서 "열심히 노력해 세계무대로 진출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황유민의 영입으로 롯데 골프단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서 활동중인 김효주(27), 최혜진(23)을 비롯해 KLPGA투어의 이소영(25), 하민송(26) 등 식구가 총 5명으로 늘었다. 롯데 골프단은 선수 후원 외에도 LPGA롯데챔피언십과 KLPGA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롯데오픈 골프대회 개최로 한국 여자골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