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대한탐정협회, ‘국방·사법학’ 전공과정 개설

      2022.06.08 14:18   수정 : 2022.06.08 14: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와 대한탐정협회가 국방·사법학전공 법학석사과정개설로 탐정분야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일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제1관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로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는 미국·영국 등 선진국 탐정제도와 국방탐정 실무과정인 국방·사법학전공 법학석사과정을 국내 대학 최초로 오는 9월 개설할 예정이다.



국민의 인권을 바탕으로 형법, 군형법, 형사소송법, 군사법원법, 수사실무 등을 비롯해 법의학, 방산물자비리 조사, 조달품 원가 불공정조사, 군 대형건설 부실공사 조사 등 탐정업무 관련 교육이 포함된다.

탐정사는 해당 교육과정 이수 이후 국내·외 변호사 등과 업무제휴를 통해 업무공조 및 수익 창출이 가능해진다.
이에 더해 법률지식과 현장중심 실무교육을 통해 경찰청에 등록된 사립탐정사 또는 법과학탐정사로서 업무능력과 체계적 역량을 갖추게 된다.

박민호 중앙회장은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에서 학문적으로 탐정제도를 한 단계 높여 관련 산업으로 조기에 정착시키길 바란다”며 “탐정업무를 국방·사법학 전공을 통해 산·학간 상생으로 발전시키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정학 총장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전문성을 확보해 국방·사법학을 통한 탐정업무의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육성할 것”이라며 “다른 대학과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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