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블릿PC로 주문하고 롤러코스터로 음식 서빙

      2022.06.09 10:45   수정 : 2022.06.09 10: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의 라라코스트에 무인 레스토랑 시스템을 구축했다.

레스토랑 이용 고객은 테이블에서 태블릿PC로 주문하면, 주방에서는 주문내역을 전달받아 조리한다. 완성된 음식은 롤러코스터에 태워 테이블까지 자동으로 배달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푸드드롭 레스토랑에 무인 매장 시스템인 스마트스토어 솔루션 '원오더(OneOrder)'를 적용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했다고 9일 설명했다.

레스토랑 총 3개 층에 테이블에서 태블릿PC를 활용해 주문할 수 있는 테이블오더 50대가 설치됐고, 주방에는 최대 사이즈인 21인치형 ODS(Order Display System)가 도입됐다.
또한 모든 테이블오더는 불편사항을 처리하는 직원들이 착용한 스마트워치와 연동되도록 했다.

테이블오더는 레스토랑의 콘셉트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되어 미니 키오스크로 제작됐으며, 고객들은 입장 시 제공되는 RFID 카드를 키오스크에 접촉해 주문하고 나갈 때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다.

방문객은 롯데월드 내 푸드드롭 레스토랑에서 롤러코스터라는 독특한 서빙 시스템과 함께 CJ올리브네트웍스의 비대면 주문 및 간편한 결제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향후 전국 120여개 라라코스트 매장에 원오더 솔루션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박현우 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스토어팀 팀장은 "국내 최초 롤러코스터 콘셉트의 레스토랑에 무인 매장 시스템이 더해져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외식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편리한 비대면 시스템으로 고객 편의는 극대화하고, 레스토랑은 운영 효율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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