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ranch 스텐트-그라프트', 국내 첫 대동맥 시술 성공
2022.06.09 17:55
수정 : 2022.06.09 17:55기사원문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혈관센터 송석원 교수(심장혈관외과), 이광훈 교수(영상의학과), 남상범(마취통증의학과) 교수팀은 최근 흉복부대동맥류 환자 두 명을 대상으로 't-Branch 스텐트-그라프트'를 이용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두 환자는 내장 혈관이 위치한 부위에서 흉복부대동맥류가 발생했다.
송석원 대동맥혈관센터 소장은 "이번에 국내 최초로 사용한 t-branch 스텐트-그라프트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의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신청을 통해서 접근이 가능했다"며 "수술적 치료가 어려웠던 고위험군 흉복부대동맥류 환자들을 대상으로 정교한 t-Branch 스텐트-그라프트 시술을 통해 더 많은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