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주년 맞은 KISTI “조연 아닌 주연 할 때 됐다”

      2022.06.09 18:30   수정 : 2022.06.09 18:30기사원문
"60년이라는 의미는 인간에게 있어서 한 생애를 살아봤다는 것을 뜻한다. 60주년을 맞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지금까지 과학기술과 산업의 조연을 충실히 해왔다면, 100년을 바라보는 이제는 주연 역할을 할 때가 됐다고 본다."

KISTI 김재수 원장(사진)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HJ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창립 6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원장은 "과학과 산업 발전을 위해 정보를 유통하고 관리하는 차원을 넘어, 분석하고 데이터를 활용해 국가 현안 해결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KISTI는 1962년 울산공단과 KOTRA가 만들어지던 해에 한국과학기술정보센터(KORSTIC)로 출범했다.
당시 과학기술 정보를 유통하고 관리해 과학과 산업발전에 기여했다. KISTI는 앞으로 과학기술분야 데이터 댐 구축, 차세대 슈퍼컴퓨터 구축, 과학기술분야 지식자원의 인공지능 연계 및 융합연구 지원 기반 마련,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 과학기술계 정보서비스 클라우드 전환 등 과학기술계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 현안을 해결하는 '홍수로 인한 침수 조기경보' '미세먼지 저감' '대중교통 최적화' '미래농업 데이터 팜' '글로벌 공급망 모니터링' '소리 데이터 활용기술 개발' 등을 추진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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