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창조밸리 연꽃단지, 대구 대표 관광지로 거듭
2022.06.11 08:00
수정 : 2022.06.11 08: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 동구 '안심창조밸리 연꽃단지'가 한국관광공사의 '2022년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 여름철 대구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11일 동구에 따르면 안심창조밸리 연꽃단지가 최근 한국관광공사의 '2022년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선정은 대구지역에서는 안심창조밸리 연꽃단지가 유일해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안심창조밸리 연꽃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연근재배단지를 도심 속 생태·문화·힐링공간으로 재조성했다.
이에 동구는 무더운 여름 더욱 장관을 이루는 연꽃단지를 여름철 대표 관광지로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특히 총 거리 약 13㎞에 달하는 '생태탐방 데크길 산책로'를 활용해 무더위를 식히는 힐링 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
산책로는 총 4가지 코스로 구성됐다.
A코스는 '가남지 코스'로 총 거리 1.7㎞ 거리에 두 개의 정자가 있는 작은 연못 산책로와 멸종위기인 가시연꽃 군락지를 볼 수 있다.
B코스는 '점새늪 코스'로 금강역 레일카페, 점새늪 쉼터 무인카페, 전망대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구성됐다.
C코스는 '안심습지 코스'로 사진사들의 사진 명소로 널리 알려진 안심습지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다. 직박구리, 백로, 큰고니 등 희귀 조류들이 날아오는 철새들의 낙원지이기도 하다.
D코스는 '천천둘레길 코스'로 안심연꽃단지 전역을 둘러 볼 수 있는 대표 트레킹 코스다.
전응진 관광과장은 "무더운 여름 안심창조밸리 연꽃단지를 방문해 오직 이맘 때만 볼 수 있어 더욱 아름답고 화려한 연꽃 풍경을 감상하길 바란다"면서 "동구 생태관광자원의 멋과 맛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