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희망퇴직 받는다...합병 출범 12년 만

      2022.06.10 10:42   수정 : 2022.06.10 10: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합병 출범 후 12년 만이다.



희망퇴직은 만 50세 이상, 만 10년 이상 근속한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희망퇴작자에게는 최대 3년 치 연봉에 상당하는 위로금과 자녀 대학 학자금 등을 지급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20년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진행했지만, 노사 협의를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보류된 바 있다.

LG유플러스가 희망퇴직을 시행한 건 지난 2010년 LG텔레콤, LG데이콤, LG파워콤 등 3사 합병으로 출범한 후 처음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직원들의 희망퇴직 시행에 대한 요청과 문의가 많아 이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희망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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