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촌 노인 일자리 창출 박차
2022.06.10 13:56
수정 : 2022.06.10 13: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군은 임실행복나눔센터에서 농촌형 노인 일자리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해 임실시니어클럽과 (사)임실군마을가꾸기협의회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농어업·농어촌 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일환으로 ‘시니어 안전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육성된 노인 교육생들에게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임실군 시니어들을 위한 △취업 지원에 필요한 상호지원 및 협력(시니어 안전 전문가 양성과정 사업의 원활한 추진) △일 경험, 잡 매칭을 비롯한 폭넓은 협력 도모 △홍보 및 상호 협력 등이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진로 및 취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시니어들에게 교육, 자격증 취득, 안전 실습, 일자리 연계까지 다양한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의료시설 낙후 지역인 농촌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대처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부족한 게 현실인데 이러한 안전 전문가 양성을 노인 대상으로 한다는 것이 큰 의미이다”며 “마을과 주민의 현실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민관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노인 일자리가 보다 전문적이고 풍성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