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2023학년도 대비 대학입시정보박람회 개최

      2022.06.10 14:43   수정 : 2022.06.10 14: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계명대가 기존의 일방적인 정보전달식 입학설명회를 벗어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예비 수험생들에게 적성과 진로관련 전공탐색 및 대학입학을 위한 합격전략 정보 뿐만 아니라 졸업 후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 눈길을 끈다.

특히 올해는 뇌파 측정, 신체 인바디 측정 등을 통해 수험생들의 건강을 체크 해볼 수 있도록 했고,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태권도 시범 및 무용 공연도 준비돼 있다.

이번 해사는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계명대 성서캠퍼스 바우어관과 봉경관에서 진행된다.



'계명대에서 나의 길을 찾는다'를 주제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탐방과 대학입시를 위한 합격전략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명대 2023학년도 수시 입학설명회를 비롯해 전공탐색을 위한 1대1 맞춤형 입시상담, 학생부종합전형 서류 및 면접 심화지도, 미래 직업탐색을 위한 자문 등 20여개의 부스에서 이뤄진다.

또 모의면접 체험은 일반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 뿐만 아니라 의예과 교수와 함께 하는 MMI 모의전형 면접도 진행돼 의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 상담을 대기하는 동안 태권도 시범단 및 무용전공 학생들의 공연과 미래혁신모빌리티 체험을 통해 전기 및 자작자동차와 튜닝카 시승과 뇌파측정 및 인바디 신체검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강문식 계명대 학생입학부총장은 "이번 행사는 맞춤형 입학상담은 물론 전공탐색과 정보습득 등을 통해 수험생이 적성과 소질에 맞는 올바른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면서 "지난 수시모집 성적을 100% 공개하고, 수험생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자료를 모두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인원 4994명 중 86.1%인 4299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수시모집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대폭 완화된다. 전년도 상위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15이내 였던 학과는 2개 영역의 등급 합이 10 이내로, 상위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12 이내였던 학과는 2개 영역 등급 합이 8 이내로 완화된다.

하지만 경찰행정학과 및 보건계열 학과는 전년도와 동일하다.

계명대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13일부터 17일까지다.
교차지원이 가능하고, 전형 간 4개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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