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시낭송회'
2022.06.11 14:15
수정 : 2022.06.12 17: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회장 안정태)는 지난 10일 부산 연산동 한국경비원부산지방협회 교육장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범국민적 유치열기 확산을 위한 '2022 제19회 음악과 함께하는 시낭송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9년째를 맞는 시 낭송회는 부산과 강원도의 시인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은 시를 감성적인 음악과 음성에 실어 낭송, 국민들의 가슴에 호소하는 의미있는 문화행사로 진행했다.
안 회장을 비롯해 문인선 경성대 시창작아카데미 교수, 부산시문인협회 김검수 전 회장, 조성범 부회장, 조관선 한국예총 삼척지회장, 신계전 전 양구문학회 회장, 노정숙 낙동강시낭송회 회장, 손순이 시가람낭송문학회장, 박태영 시인, 최학철 부산중구의회 의장, 김수성 부산시공무원문인회 사무국장, 황연우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 총무국장 등 30여명이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자작시를 발표하고 유치를 위한 열의를 다졌다.
이 행사를 위해 부산지역 시인과 강릉, 동해, 삼척, 양구의 강원도 시인 등 100여명이 함께 시집을 발간해 문학을 통한 소통과 공감으로 대한민국 대도약의 토대를 마련할 세계박람회 유치 열망을 드러내며 유치 성공에 힘을 보탰다.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는 내년 11~12월에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회원국 170개 국가의 투표에 의해 최종 결정된다. 부산이 유치에 성공하면 2030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부산항 북항 일원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가 열리게 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