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10개동 주민총회 돌입…마을사업 선정

      2022.06.12 13:33   수정 : 2022.06.12 13: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천=강근주 기자】 부천시 관내 10개 동 주민자치회가 오는 6월15일부터 7월27일까지 2023년 마을의제 선정을 위해 ‘2022년 주민총회’를 동별로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주민 누구나 참여해 마을의제를 논의-결정하는 공론장이자 주민주권을 실현하는 직접민주주의 장이다. 주민자치회가 발굴-기획한 마을사업을 주민과 공유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마을사업 시행 여부와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주민총회 투표는 주민총회 공고일 기준 만18세 이상 해당 동 주민등록자, 등록외국인, 사업장 종사자, 학교-기관-단체 임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별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에 앞서 마을의제 선정을 위한 사전투표를 6월13일부터 7월21일까지 동별 일정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민투표 결과는 주민총회 당일 발표되며, 선정된 의제는 2023년 주민자치회 자치계획사업으로 실행된다. 주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동별 투표일정에 따라 온라인 사전투표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부천시 누리집(참여소통-시민제안-주민총회 투표 참가신청)에서 접수한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12일 “자치분권 핵심은 주민자치”라며 “주민총회는 실질적인 주민 참여와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토대인 만큼 시민은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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