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미세먼지에도 VR로 체육시간 즐겨요

      2022.06.13 09:30   수정 : 2022.06.13 09:30기사원문
서울 동대문구 전농초등학교에 설치된 VR 스포츠실(동대문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 2곳에 1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상현실(VR) 스포츠실 설치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VR 스포츠실은 학교 내 유휴공간에 VR기기를 이용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된 교실로 미세먼지, 폭염 등 외부 환경의 제약 없이 체육수업을 할 수 있다.

구는 관내 배봉초등학교와 은석초등학교에 각각 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VR 스포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체육 수업 외에도 다른 교과 내용과 신체활동을 융합한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해 가상현실 스포츠실이 학생들의 창의력 계발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새로운 교육활동의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