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테스트베드 ‘말레이시아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 기업 모집
2022.06.13 10:35
수정 : 2022.06.13 10: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부산경제진흥원이 말레이시아 국제 박람회 참가 지원에 나선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7월 열리는 말레이시아 ‘국제 소매 및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부산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국제 소매 및 프랜차이즈 박람회(Malaysian International Retail & Franchise Exhibition, MIRF)는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 프랜차이즈 박람회로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쿠알라룸푸르시티센터(KLCC)에서 열린다.
말레이시아는 아세안의 프리미엄 시장으로서 아세안, 중국, 중동지역 관광객 방문이 많아 프랜차이즈 진출 후 확산 전략을 펴기에 최적의 국가로, 식음료 . 뷰티 . 렌탈교육 관련 국내 프랜차이즈 130여개가 이미 말레이시아에 진출했다고 진흥원은 설명했다.
진흥원은 이번 국제 박람회를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 전년도 수출액 2000만불 이하인 부산 소재 중소기업 중 8개사 내외를 선정해 부스 임차비, 운송비, 통역비 등 기업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을 통해 6월 1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진양현 원장은 “말레이시아는 동남아 시장 진출의 테스트베드이자 중동시장 진출의 관문으로, 최근에는 한국문화의 영향으로 국내 제품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지역”이라며, “지역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가 말레이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아세안 전역으로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