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울산시장직 인수위 출범..민원현장도 방문

      2022.06.13 14:48   수정 : 2022.06.13 14: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김두겸 울산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13일 공식 출범했다.

민선 8기 울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이날 울산시 남구 울산상수도사업본부 1층 로비에서 출범식을 갖고 27일까지 시정 인수활동에 돌입했다.

인수위원회는 인수위원 12명을 비롯해 경제산업노동 분과 등 7개 분야의 전문가 자문위원 75명, 시정미래기획단 8명 등으로 구성됐다.



인수위원장은 안효대 전 국회의원이, 부위원장은 임상진 전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이 맡았다.

인수위는 이날 출범식 이후 기획조정실, 행정지원국, 시민신문고위원회, 홍보실, 감사관, 인권담당관 등 6개 부서에 대한 시정 현안업무 보고를 받는다.


특히 보고회는 분과별 자문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며, 질의응답 등 자문위원들이 현장에서 바로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 당선인은 현장 행정에 방점을 두고 업무보고 기간 중 3일은 주요 사업 및 민원 현장 14곳을 방문할 계획이다.

주요 일정은 15일 율동지구 공공주택 송정탑 관련 민원 현장, 현대자동차 5공장 등 6곳, 20일 강동관광단지 조성, 제2명촌교 건설 현장 등 6곳, 23일 반구대 암각화, KTX 울산역 복합특화단지 등 2곳 등이다.

김두겸 당선인은 "민선 8기는 시민들과 함께 열어가는데 방점을 둘 계획"이라며 "시정 현안업무 보고 단계부터 자문위원들이 참여해 시정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함께 이야기 하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4년간 시정을 함께 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효대 인수위원장은 "울산의 현안이 무엇인지 파악해 우선적으로 해결할 과제들의 순위를 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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