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백경현號 인수위 출범…“정의공정 정립”

【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민선8기 구리시장직 인수위원회가 13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4층 로비에서 발족돼 현판식, 인수위원 위촉장 수여, 업무 인수인계 등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인수위는 출범식 이후 인수위 첫 전체회의를 갖고 분과별로 상견례와 위원장을 선출했다. 특히 민선7기 구리시 11대 현안에 대한 상황보고도 이뤄졌다.

백경현 구리시장 당선인은 발족식에서 “이번 인수위는 전문가보다는 구리시 현실을 잘 알고, 제 시정철학과 5-10-100 공약을 잘 수행할 수 있는 실무진을 중심으로 12개 분과로 나눠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부터 18일간 최선을 다해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를 만들 수 있도록 좋은 정책을 부탁한다.

제가 꿈을 꾸고, 구리시민이 열망하는 블루칩 도시로 대전환하도록 밑그림을 잘 그려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인수위 목표는 ‘구리시 제2 도약 블루칩 도시’이니, 역동적 혁신성장, 획기적 지역발전 동력, 새로운 구리 도약 마련, 미래를 위한 알찬 교육, 따뜻한 동행 등 5대 정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 달라.”라고 주문했다.

탄성은 인수위원장은 “여기 모인 65인 위원이 구리시 새 비전과 시정철학을 정립하기 위한 청사진을 잘 그려야 한다. 인수위 조직은 당선인 직할 3개 분과, 자문위원격인 특별분과, 저와 함께 과제를 풀어갈 12개 분과로 나눠 진행한다. 시정과제와 추진전략을 차분하고도 신속하게 준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4년간 사라진 정의-공정 바로 세우자 △구리시 새 목표인 5대 정책, 10개 분야, 100가지 공약 꼭 실현되도록 좋은 정책 수립 △겸손하게 소통하며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로 임하자 등 3가지 다짐도 발표했다.

인수위는 총 66인으로 구성됐으며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

다음은 민선8기 구리시장직 인수위원회 명단이다.

△위원장 탄성은

△부위원장 김구영

△특별분과위원회 김광수 백현종 이은주 김용현 김한슬 이경희

△기획분과위원회 문정수 방희준 이광기 홍대표(이하 가나다순)

△행정분과위원회 박연철 이해은 정경호 한영한

△문화-교육-청소년-체육분과위원회 강종일 고순희 김명근 이성건

△일자리-경제분과위원회 김태섭 백덕열 백애현 윤나영

△도로-교통-도시안전분과위원회 이숙진 이주연 한승목 한창평

△보건복지분과위원회 신현관 이영훈 이지연 장향숙

△특별사업-재개발-재건축분과위원회 김명수 박문수 박영주 이재선

△환경-에코커뮤니티-민간투자사업분과위원회 김진만 박홍기 최영배 풍기성

△갈매지역현안-지역갈등해소분과위원회 김상철 이성영 진화자 최성원

△테크노밸리추진분과위원회 김기선 김학수 유동혁 이광섭 추성국

△랜드마크-다기능주상복합시설검증분과위원회 김준혁 박윤선 안권호 임경식

△한강AI 플렛폼사업검증분과위원회 박영순 우경섭 이동규 정현구

△공약실천위원회 방희준

△취임준비위원회 정현구

△백서발간위원회 한철수

△비서실장 정상구

△대변인 이미애

△사무국장(간사) 신원균
[e-mail]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