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국제무대 데뷔할까..尹대통령과 나토 정상회담 동행 가능성
2022.06.14 08:35
수정 : 2022.06.14 09:56기사원문
앞서 김 여사는 지난달 10일 윤 대통령의 취임식 참석 이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현충일 추념식, 청와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서 모습을 보였다. 전날에는 윤 대통령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서 영화 '브로커'를 관람했다.
이런 가운데 이달 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도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김 여사의 첫 국제무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여사가 동행할 경우 국제 외교무대에 영부인으로서 데뷔하는 셈이 된다.
나토 정상회의엔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국들이 참여하며 73년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태국가 정상이 초청됐다. 대개의 외교 무대에는 배우자 세션이 따로 있어 김 여사가 참석할 가능성은 열려있다.
대통령비서실 측은 김 여사의 순방 동행 여부와 관련해 "아직 (김 여사의 나토 정상회의 동행) 일정이 구체화되지 않아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