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국민 5명 중 1명은 매주 이용"…누적 가입자 3000만명 돌파
2022.06.14 08:43
수정 : 2022.06.14 08:43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당근마켓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근마켓은 2022년 5월 기준 주간 이용자 수(WAU)가 1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월간 이용자 수(MAU)는 1800만명, 누적 가입자 수는 3000만명을 넘어섰다.
당근마켓은 기존의 중고거래 서비스와 더불어 지역 정보와 일상을 공유하는 '동네생활', 추천 장소 및 소식들을 찾을 수 있는 '내 근처'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이용자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올해 2월 전국에 선보인 지역기반 간편송금 및 결제 서비스 '당근페이'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당근마켓은 당근페이 서비스 출시 3개월만에 누적 가입자 수 5.2배 누적 송금 건수는 12.4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재현 당근마켓 공동대표는 "중고거래로 서로 간의 벽을 허물기 시작했던 동네 이웃들이 이제 당근마켓으로 취미나 관심사를 공유고 있다"며 "매주 당근마켓을 통해 유대감을 쌓는 이웃들을 위해 최고의 서비스 환경과 혜택이 되는 다양한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근마켓은 최근 오프라인 모임 활성화로 주변 이웃과 취미 및 관심사를 공유하는 '같이해요'를 비롯해 Δ알바 Δ농수산물 Δ중고차 직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