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15개사 선정
2022.06.14 09:11
수정 : 2022.06.14 09: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4일부터 7월 11일까지 서울 강남구로 이전해 문을 연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할 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 창업 후 만 7년 이내)을 모집한다.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2018년, 경기도 일산동구에 처음 문을 열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등 실감콘텐츠 분야 창업 초기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왔다.
오는 9월부터는 유관 기업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 강남창업가거리로 이전하여 새롭게 입주할 기업을 찾는다.
이번에 개소하는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의 총 8개 층 규모로서,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까지는 다목적 스튜디오, 편집실, 회의실 등이 있고, 지상 2층부터는 6~12인 규모의 기업이 일할 수 있는 독립된 사무공간 15개실이 있다.
선정된 기업은 사무실, 회의실, 세미나실 등 기본 업무공간을 비롯해 최첨단 장비가 있는 제작 스튜디오, 편집실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기업 전문 육성 기관(액셀러레이터)을 통해 사전 진단을 받은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성장프로그램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실감콘텐츠 최신경향 및 기술교육, 관련 분야 선도기업과의 교류, 기업별 홍보콘텐츠 제작 등 창업 초기기업이 입주를 계기로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지원을 제공한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류를 갖춰 7월 11일 오전 11시까지 콘진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최소 상주 근무 인력에 따라 12인(39.51㎡), 8인(29.96~30.88㎡), 6인(23.12~24.60㎡) 등 다양한 크기의 독립된 사무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