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ㆍ영월 등 5개 공공병원 정상화

      2022.06.14 13:14   수정 : 2022.06.14 13: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원=서백 기자】 강원도는 코로나 확진환자 치료를 시작으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도민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원주ㆍ강릉ㆍ속초ㆍ삼척ㆍ영월 등 강원도 5개 의료원이 코로나 19 확산세가 완화됨에 따라 정상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14일 강원도에 따르면 5개 의료원 경영진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조직정비, 기능보강, 의료인력 보강 등으로 병원 정상화 경영계획 수립과 지역 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운영 효율화 등 병원의 진료 정상화를 위한 역량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에, 기존 코로나 전담 병상 일부를 일반 환자 병상으로 전환해 운영하며, 외래진료, 입원치료, 응급실운영, 건강증진센터, 중환자실, 호흡기 전담클리닉, 호스피스 병동, 간호간병통합 병동 등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의료원별로 그간 코로나 19로 더디게 진행되었던 병원 기능보강사업(증축 및 장비보강)과 공공임상교수제 시행 예정 등으로 시설현대화와 우수한 의료진 확보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하반기에 코로나가 재유행할 것에 대비하여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지난 코로나 대응 경험을 토대로 감염병 대응을 위한 중.장기적 대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박동주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 공공의료 영역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강화될 필요가 있다.”며,“지속적으로 강원도 공공병원이 지역 완결적 공공병원, 전염병 및 재난 대비 의료기관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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