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경본부, '청렴의 내일' 기획 전시회 개최
2022.06.15 07:50
수정 : 2022.06.15 07: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가 '청렴의 내일' 기획 전시회를 개최, 지역 내 공공기관 20여곳 및 해외아티스트 작품을 한자리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관심을 끈다.
15일 LH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한달간 본부 1층에서 지역 및 해외 청렴 콘텐츠를 소재로 기획 전시회 '청렴의 내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 생활속에서 꾸준히 강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큰 관심과 주목을 받지 못했던 '청렴', '윤리'라는 가치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일깨우고 지역의 청렴한 문화정착에 기여해 ESG가치를 실현하는데 있다.
본부가 전시회를 주관하고 대구시, 동구청, 서구청, 남구청, 북구청, 달서구청과 함께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부동산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대구경북병무청, 한국장학재단, 한국지능정보사회지능원,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시설공단, 대구환경공단,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구청렴시만사회민관협의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업단지공단(총 21개)이 참여한다.
전시 콘텐츠는 각 참여기관별로 제출한 영상자료, 포스터, 표어, 이모티콘 등을 중심으로 오브제를 활용한 설치 예술 작품, 청렴의 탑이 전시된다.
또 해외 일러스트 작과들과 협의를 거친 반부패 포스터 30여점 등 총 100여점도 함깨 선보인다.
오브제를 활용한 설치미술인 'Corrupt Blind', 청렴결의를 형상화 한 '청렴의 탑'을 비롯해 전시 메인 포스터부터 청렴표어의 포스터로 시각화 등 작품구성 및 제작 전 과정에서 본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청렴실천과 관련한 특별한 경험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용 본부장은 "대구경북 지역의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힘을 합쳐 청렴과 공정, 윤리라는 가치가 지역의 자산이자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ESG 가치가 단단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작품들은 본부 1층에서 한달 간 전시 후 참여기관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일정기간씩 무상 대여할 예정이다.
기관별 순환전시가 끝나면 본부 업무 및 휴게공간에 분산 게시, 직원들의 청렴의식 고취에 지속 활용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