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공정무역-사회적경제 활성화 ‘가속도’

      2022.06.15 08:18   수정 : 2022.06.15 08: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11일 월곶역 광장에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프리마켓 락(樂)을 열고 월곶역 1층에 조성된 지역 내 첫 공정무역매장 ‘Meet’ 개소식도 개최했다.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지원과 공정무역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다.

Meet 개소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경기도 김영철 소통협치국장, 공정무역 관계자 및 시흥시민 60여명이 참석해 축하인사,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매장 라운딩, 공정무역 홍보영상 시청 등을 진행했다.



임병택 시장은 축사를 통해 “2020년 9월 시흥시가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로 인증돼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며 “공정무역매장 ‘Meet’가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윤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공정무역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프리마켓 락(樂)에는 관내 사회적경제조직 15개가 참여해 제품판매 부스 운영 외에도 △축구 △메타버스 △양말목공예 만들기 △공정무역 OX퀴즈 체험부스 △마술 △디즈니 뮤지털 노래 공연 △비눗방울 쇼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했다.
특히 관내 예비사회적기업인 ㈜오즈의 비눗방울 쇼 공연은 시민과 아이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는 “장기간 코로나19로 인해 시민과 함께하는 대면행사가 축소돼 아쉬웠는데, 이번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를 통해 기업홍보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간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무역매장 Meet는 사회적협동조합 시흥시사회적경제연대가 커피부스 및 물품판매부스 등 77㎡ 규모로 조성했으며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인 ‘공정무역 매장 조성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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