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베트남 미용전시회 참가기업 모집
2022.06.15 09:30
수정 : 2022.06.15 09: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베트남 국제미용전시회’에 참여할 지역 중소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베트남 국제미용전시회는 아시아 주요 미용 전문 기업 간 거래(B2B) 전시회다. 오는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다.
전시품목은 향수, 스킨케어, 퍼스널 케어, 색조 브랜드, 바스용품, 뷰티살롱, 네일 등 미용 관련이다. 올해 전시회에는 25개국 350여 개사가 참가하고 1만4000여명이 전시회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미용 관련 신시장 개척을 위해 베트남 국제미용전시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8개사를 선정해 부스임차비, 상담통역비, 물류비 등 전시회 참가 비용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1일까지 시 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베트남은 부산의 4대 주요 수출국이며 아세안 국가 중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는 수출시장이다. 특히 화장품 소비성향이 높은 젊은 인구 비율이 높고 2020년 베트남 뷰티시장은 21억1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한 바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