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리틀락시 “우호교류 확대”…자매결연 30주년
2022.06.15 11:14
수정 : 2022.06.15 11: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는 14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 등에서 ‘하남시-미국 리틀락시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하남시국제화추진협의회가 이날 기념행사를 함께 준비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해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 국승현 국제화추진협의회장과 위원 등 30여명이 기념행사에 참석해 자매결연 30주년을 축하했다.
하남시와 리틀락시는 1992년 자매결연을 맺고 친선관계를 유지하며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리틀락시 한국전쟁기념관 건립 지원, 자매결연 25주년 기념 상징조형물 교환, 양국을 교차방문하는 청소년 홈스테이 등을 꾸준하게 추진하며 우정을 쌓아왔다.
이날 기념행사는 합창단 및 전통예술 공연단 축하공연에 이어 △양 도시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과 사진 전시회 △기념수 식재 △기념비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하남시는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시민에게 자매도시 리틀락시를 널리 알리고, 30년간 교류성과 평가를 통해 앞으로 실질적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상호 시장은 기념행사 인사말에서 “하남시와 리틀락시 자매결연이 30년간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쓴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글로벌 도시를 꿈꿔온 하남시 역사를 잘 이어가고, 두 도시의 상호교류가 지방정부 공공외교 모범이 되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