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장미원 새단장…일산호수공원 명물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내 장미원이 5개월간 환경개선을 마치고 15일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과 만난다.

장미원은 2020년 역대 최장기 장마로 인해 다량의 장미가 고사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올해 1월 총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배수 및 관수시설 정비, 장미 식재, 야간조명 설치 등을 진행했다.

개선사업 결과 면적 7600㎡에 18여종 장미 1만4750주를 새로 심었으며 많은 시민이 보다 쉽게 장미를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추가 동선을 설치했다.

포토존도 추가 조성하고 아름다운 장미원 야간풍광을 연출할 경관조명도 설치했다.

배수불량 개선, 분수대 정비 등도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장미원 환경개선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며 오랜 시간 개장을 기다려온 시민에게 감사하다”며 “가족, 연인, 친구 등 모든 방문객이 장미원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다스리고 즐거운 인생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