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백년 공직 마감 이시종 충북지사, 고향 충주시민과의 만남
2022.06.15 13:36
수정 : 2022.06.15 15:50기사원문
충주시 특별 초청…오는 24일 탄금홀서 200여 명 시민 참석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3선 임기를 끝으로 공직을 떠나는 이시종 충북지사가 자신의 고향 충주시민과 만난다.
충주시는 이 지사를 충주시민과의 만남 행사에 초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4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열릴 이 행사에는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다.
시는 충주가 낳은 큰 일꾼 이 지사를 각별히 예우한다는 방침이다. 이 지사는 충주시민과의 대화에 이어 지역 기자들과도 만나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충주에서 태어나 중학교까지 다닌 이 지사는 청주고를 거쳐 서울대로 진학했다. 대학을 졸업하던 해인 1971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충북도 세정과장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관선(제22대) 충주시장을 거쳐 민선 1~3기 충주시장을 지냈다. 3선 시장 임기 중 총선에 출마, 17~18대 국회의원으로 고향 충주를 지켰다.
2010년 7월 충북지사 선거에 도전한 그는 내리 3선하면서 12년 충북도정을 이끌었다. 이 지사의 공직 기간은 임명직 23년, 선출직 27년 등 50년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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