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지대 화재 발생도 막는다"..케이씨비에스 '소공간 무인 자동소화기' 개발 보급
2022.06.15 13:49
수정 : 2022.06.15 13: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 울주군 삼동면에 본사를 둔 (주)케이씨비에스는 소공간 자동소화기 설치 의무화에 맞춰 화재가 발생했을때 사람이 조작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작동해 신속히 불을 끌 수 있는 '불카누스 소화기'(사진)를 개발, 본격적인 보급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건물 사각지대 화제를 막을 수 있는 부착·투척형 자동점화소화장치를 주력 제품으로 하고 있는 이 분야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에서는 파편 비산 방지형 폭발식 소화기를 비롯해 비 압력형 자동소화장치, 회전형 소화기, 회전분사식 자동소화기 장치, 차량탑재식 소화방법·소화시스템 같은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씨비에스는 중국과 유럽, 미국, 동남아시아, 독일, 스페인, 포르투갈, 캐나다, 네덜란드, 터키, 프랑스, UAE, 예멘, 이라크,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에도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사람의 눈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까지 능동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무인 자동소화기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신속한 소화 능력을 통해 불의의 화재로부터 생명과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최첨단 제품 생산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