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고용률 59.9%.. 3년 전으로 회복

      2022.06.15 16:33   수정 : 2022.06.15 16: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 고용률이 2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개월 연속 상승세다.

15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5월 울산광역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지역 고용률은 59.9%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2.4%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지난 2019년 9월(59.9%) 이후 2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울산지역 고용률은 올해 2월 57.0%를 기록한 이후 3월 58.2%, 4월 58.6%, 5월 59.9% 등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울산지역 취업자 수는 57만3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만9000명(3.5%)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전년동월 대비 광공업에서 1000명(0.9%), 건설업에서 4000명(10.0%) 각각 증가했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1만2000명(6.0%),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도 3000명(5.5%)이 늘었다.

지난달 울산지역 실업자 수는 2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5000명(-19.6%) 감소했다.

실업률은 3.5%로 전년동월 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 울산지역 15세 이상 인구는 총 95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경제활동인구는 59만3000명으로 경제활동참가율 62.1%를 기록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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