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서 마약에 취해 깨지 못한 남녀 4명 경찰 체포
2022.06.16 11:11
수정 : 2022.06.16 11:11기사원문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호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남녀 4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 등 4명을 체포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이날 0시40분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호텔에서 30~40대 남녀 3명과 함께 필로폰 등을 흡입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중국에서 귀화했고 나머지 3명은 중국 국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약에 취해 정신을 잃은 이들을 제대로 조사하지 못하고 일단 유치장에 입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에 대한 수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