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군산시 등 4개 시·군과 함께 관광객 유치 나서
2022.06.16 14:19
수정 : 2022.06.16 14:19기사원문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가 군산시와 진안군, 장수군, 순창군 등 전북지역 4개 시·군과 함께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전주시는 1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한 ‘2022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 이들 4개 시·군과 함께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떠나라, 자유롭게, 내 나라로’라는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박람회에는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관광업체 등 150여 곳이 참여하며 총 27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올해 박람회에서 전주시와 군산시, 진안군, 장수군, 순창군은 기존과는 달리 시·군별 특색을 살린 하나의 통합부스를 구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5개 시군은 코로나19로 변화된 관광트렌드에 발맞춘 시·군별 관광명소 소개 및 여행 상담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 게임과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고, 시·군별로 다양한 홍보물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정명희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은 “박람회 참여는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전주와 공동참가 시·군의 여행 명소를 비롯한 다양한 매력을 충분히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1년 제36회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서 최우수 인기부스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11월 개최된 ‘2021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도 우수부스상을 수상하는 등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