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동북아 최대 복합리조트 1단계 완성

      2022.06.16 18:06   수정 : 2022.06.16 18:06기사원문
오는 2023년까지 인천공항 인근에 들어서는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된다.

한화건설과 미국 동부 최대 복합리조트·엔터테인먼트 그룹인 모히건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최광화 한화건설 부회장, 윤용상 건축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제임스 게스너 모히건 회장, 레이 피널트 모히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1단계 건설공사의 진행 현황에 대해 점검하고, 2023년 성공적인 개장을 위한 준비와 해외 관광객 유치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서편 제3국제업무지구 약 430만㎡ 부지에 4단계에 걸쳐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한다.


한화건설은 약 1조8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1단계 건설공사를 단독 시공하고 있다. 오는 2023년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약 20%로 지하공사는 대부분 완료됐고, 주요 건축물의 골조공사 및 커튼월 등의 외부 마감 자재 제작이 진행되고 있다. 1단계 공사를 통해 1275실 규모의 5성급 호텔 3개 동을 비롯해 1만5000석 규모의 다목적 아레나(공연장)와 약 2000석 규모의 연회장을 갖춘 컨벤션 시설이 들어선다.
또 사계절 이용 가능한 실내 워터파크, 외국인 전용 카지노, 쇼핑 아케이드 등이 조성된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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