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 임대료 상승, 탈서울 고려하는 기업이 주목하는 평택 '오션센트럴비즈'

      2022.06.17 10:29   수정 : 2022.06.17 10:29기사원문
서울지역의 오피스 임대료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임대료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들이 늘어나 서울과 인접한 지역으로 이동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 임대료는 ㎡당 2만2,500원으로 경기(1만2,300원)와 인천(8,400원) 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한 경기도와 인천으로 사무실을 얻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로 경기 지역의 상업·업무용 건축물 지난해 거래량은 11만8104건으로 전년(9만8,555건) 대비 약 19.84% 증가했고, 인천 지역은 2020년(3만4,403건) 보다 19.83% 증가한 4만1,224건이 거래됐다.

지식산업센터 분양 시장도 호황이다. 지난 3월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한 ‘포스트 센트로드 송도’ 오피스는 분양 3일 만에 모든 호실 계약이 완료됐다. 해당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과 가까운 초역세권 오피스라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11월 경기 평택시에서 분양한 지식산업센터 ‘고덕 지식공작소 아이타워’도 단기간에 완판된 바 있다.
이 단지 역시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는 장점과 다수의 산업단지가 가깝다는 점이 기업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경기도 유일 국제무역항인 평택항 인근에 평택 ‘오션센트럴비즈’가 분양을 앞둬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서해선복선전철 안중역(예정)과 포승평택선(예정), 서부내륙고속도로(예정) 등 다수의 광역 교통망이 개통 예정이어서 수도권 전 지역뿐만 아니라 충청권으로의 접근성도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기업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산업단지 중심에 들어선다. 주변에 포승 국가산업단지, 원정 국가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 및 기업체가 위치하며, 평택포승 BIX 및 평택항만배후단지, 평택자동차클러스터 개발 등에 따른 수혜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 외에도 평택시가 ‘2035 평택시 기본계획’을 통해 서부권인 포승, 안중, 현덕을 부도심으로 묶어 국제 핵심 물류, 제조 기반, 항만, 관광 및 휴양 기능을 부여해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가치 상승이 더욱 기대된다.

평택 ‘오션센트럴비즈’는 차별화된 설계도 선보인다. 제조형 지식산업센터에는 건물 외부에서 화물 엘리베이터를 통하지 않고, 내부로 화물차량이 직접 진입할 수 있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도입된다. 여기에 사무실 앞까지 주차가 가능해 작업 동선을 최소화하고 하역시간을 단축시키는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이 동시에 적용된다.

또한 기존 지식산업센터 대비 높은 최고 6.9m 층고로 설계해 공간 활용도와 개방감까지 높였다. 이 외에도, 사물인터넷(IoT) 오피스 시스템을 제공해 근무자의 업무 효율성 및 편의성 향상을 높이고 기업체의 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다양한 세제 혜택도 제공된다. 입주기업에 한해 한시적으로 취득세 50% 및 재산세 37.5% 감면 혜택이 제공되며, 새로 매입한 경우 부가가치세 환급도 받을 수 있다. 상대적으로 대출이 자유롭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으며, 당첨 제한, 주택 보유 수 등과 무관하다.

한편, 평택 ‘오션센트럴비즈’는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포승2일반산단)에 지하 2층~지상 40층, 연면적 23만8,000여㎡ 규모로 지어진다.
제조형, 스마트형, 업무형 등 각각의 업무유형에 맞춘 사무공간을 갖췄으며,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1군 건설사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세계 최대 규모 항만 복합지원시설’로 인증을 받아 지역 내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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