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AI 활용 돌봄사업 확대…42세대 서비스 지원
2022.06.20 08:13
수정 : 2022.06.20 08:13기사원문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스마트 돌봄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KT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홀로 사는 저소득 노인, 장애인 가정에 인공지능 스피커를 설치 후 말동무, 음악 감상, 복약 알림, 생활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다.
응급 상황 발생 시 돌봄 대상자가 ‘지니야, 도와줘’라고 외치면 보호자와 담당 공무원에게 위급 상황 문자가 전송되고, KT텔레캅 긴급출동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난해 노은3동 독거노인, 장애인 등 30세대에 서비스를 지원했고, 올해는 원신흥동, 온천1동 독거노인 12세대를 추가해 총 42세대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돌봄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맞춤형 노인 안심 돌봄으로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모든 계층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돌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