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우기·태풍 대비 남대천 일대 육갑문 점검

강릉 옥계지역 육갑문.(강릉시 제공) 2022.6.21/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여름철을 앞두고 장마와 태풍 등 수해에 대비해 지역 육갑문(육지에 설치된 갑문) 관리 상태를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강릉지역에는 남대천 5곳, 강동면 1곳, 옥계면 1곳, 총 7개소의 육갑문이 설치·운영되고 있다.

점검을 통해 육갑문의 개폐 시 운행, 와이어 등 부속물 이탈 여부, 전동기계설비의 작동 여부와 상태를 확인한다.

또 육갑문 주변 오물과 토사 등 재해 피해 발생 요소를 제거한다.

또 강릉시 하천부서 전 직원과 해당 면·동 하천 담당자들에게 육갑문 작동 방법 등을 교육해 홍수 범람 등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웅석 시 건설과장은 “육갑문의 철저한 관리점검으로 홍수 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