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29일 영화음악 거장 '한스짐머&히사이시 조' 스페셜 콘서트

      2022.06.21 10:35   수정 : 2022.06.21 10: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9일 '한스 짐머 & 히사이시 조 스페셜 콘서트'를 대극장에서 공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영화음악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한스 짐머’와 ‘히사이시 조’의 명곡을 오케스트라 실황으로 선보인다.

지휘자 진솔이 포디엄에 오르며,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피아니스트 김은찬, 소프라노 신델라의 협연으로 그동안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았던 두 작곡가의 영화음악을 더욱 생동감 있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



한스 짐머와 히사이시 조는 영화음악계에서 각자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거장으로서 입지를 다져온 작곡가로,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 수많은 작품에서 인상 깊은 영화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특히 두 작곡가 모두 국내외 영화, 음악 애호가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바 있으며, 팬층이 두텁기로 유명하다.


이번 무대에서는 극장, CF 등에서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두 작곡가의 명곡을 선보일 예정으로, 모든 곡은 오케스트라 연주에 알맞게 편곡된 버전으로 연주된다.

공연 1부에서는 히사이시 조의 작품으로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영화 ‘이웃집 토토로’ OST 등 7곡이 연주되며, 2부에서는 한스 짐머의 작품으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OST, 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 OST 등 7곡이 연주된다.

각 작품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선율은 영화 음악이 주는 감동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아트센터가 준비한 티켓 할인 혜택도 눈에 띈다.

매월 마지막 주는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경기도 문화의 날’ 주간으로, 경기아트센터는 6월 마지막 주 ‘경기도문화의날’을 맞아, 모든 관객에게 기존 티켓가격에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경기아트센터 공연 관계자는 “영화음악의 거장으로 불리는 두 작곡가의 명곡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며 “남녀노소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음악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예매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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