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표 최강소방관 뽑는다…'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
2022.06.22 06:01
수정 : 2022.06.22 06:01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출전선수 선발을 위한 '2022년 서울소방기술경연대회'가 은평구 소재 서울소방학교에서 진행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3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서울소방기술경연대회는 Δ화재진압전술 Δ구조전술 Δ구급전술 Δ최강소방관 등 4개 종목으로 나눠 서울소방을 대표하는 분야별 최고의 팀 및 대원을 선발한다.
올해 대회는 출전을 희망하는 소방서 및 소방공무원 간 경연을 통해 그간 연마해 온 소방기술을 겨룬다.
경연방식은 각 종목별 단체전과 최강소방관 종목의 개인전으로 나뉜다. 단체전은 해당 종목별 정해진 팀 구성방식에 따라 2~6명이 한 팀이 돼 겨루며 개인전은 4단계로 구성된 세부종목의 경연을 통해 최강 소방관을 가린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종목별 순위에 따라 상금과 트로피, 기념메달을 수여하고 단체종목별 1위 팀과 개인종목의 1~2위 소방공무원에게는 오는 9월 열릴 제35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서울시 대표 자격을 부여한다.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는 9월 중 충청남도 공주시 소재의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되며 대회 결과에 따라 출전선수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 특별승급, 성과상여금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서순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이번 경연대회를 준비했다"며 "출전 선수들이 마음껏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대회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