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브랜드 상업시설 단기간 완판 '흥행'
2022.06.22 08:27
수정 : 2022.06.22 08: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국의 브랜드 상업시설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단기간 계약 마감 성공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아이에스동서가 경기 고양 덕은지구에 분양한 '덕은DMC 아이에스BIZ타워 센트럴 스퀘어빌리지' 111호실은 단기간 완판에 성공하며 이목을 끌었다.
지난 2월 반도건설이 대구 중구 남산동에 공급한 '파피에르 반월당역' 55호실도 계약 돌입 1개월만에 완판됐다.
업계에서는 주택시장을 향한 고강도 규제가 지속되자 갈 곳 잃은 유동자금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흘러가면서 브랜드 상업시설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신규 브랜드 상업시설 분양도 이어진다. 반도건설은 울산 중구 우정동 일대에서 '마스카 태화강'을 분양 중이다.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의 단지 내 상가로 지상 1층~지상 3층 총 99실 규모다. 태화강 조망이 가능하며 태화루 사거리 대로변 코너 상가로 풍부한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서울 도봉구 방학동 일원에 상업시설 '도봉 롯데캐슬 하이브스퀘어'를 공급한다. 도봉 롯데캐슬 골든파크' 단지 내 상가로, 지하 1층~지상 3층에 조성된다.
한양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일원에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를 분양 중이다. 분양 당시 1순위 마감을 기록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단지의 지하 2층~지상 3층에 위치한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브랜드 상가는 차별화된 외관 및 내부 설계가 적용돼 유동인구 흡수와 고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등 안정적인 매출 신장을 기대할 수 있다"며 "임대인 입장에서도 공실 우려를 덜 수 있어 인기"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