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 T세포치료제 기술 미국 특허 취득 완료

      2022.06.22 09:41   수정 : 2022.06.22 10: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유틸렉스가 T세포치료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기술 보호를 위한 미국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고 22일 공시했다.

유틸렉스가 취득한 특허는 ‘암 항원 특이적 세포독성 T세포(Cancer Antigen-Specific Cytotoxic T cells)’로, 4-1BB를 활용해 특정 암항원에 반응하는 킬러T세포(Cytotoxic T cell)만 고순도로 고속 대량 배양하는 세포치료제 조성물에 관한 내용이다.

이번 특허 기술은 유틸렉스 고유의 T세포치료제 배양기술로, 타 T세포치료제보다 공정과정이 단순하고 규격화된 생산이 가능해 상용화에 유리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유틸렉스는 해당 기술에 대해 이미 PCT(Patent Cooperation Treaty)로 특허 취득을 완료한 한국,일본, 중국, 유럽, 홍콩에 이어 이번 미국까지 글로벌 특허를 확보하며 원천 기술의 보호 및 기술 이전 등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유틸렉스 에드윈 권 부사장은 "미국 특허 등록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 이라며, "지속적인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한편, 향후 미국 임상 및 상용화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틸렉스는 현재 EBV양성 암환자 대상의 EU204(EBViNT, 앱비앤티) 및 WT1 양성 암종 대상의 EU210(WTiNT, 위티앤티) 국내 임상을 진행 중이며 곧 글로벌 임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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