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美 글렌데일시 도시 개발 사업 상호 협력

      2022.06.22 09:45   수정 : 2022.06.22 10: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자체 개발사업으로 '더 보라 3170'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반도건설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CA)의 개발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반도건설은 반도건설 본사에서 박현일 총괄사장과 알다시스 카사키안 글렌데일시 시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렌데일시 개발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고, 협력의향서(MOI)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알다시스 카사키안 시장의 국내 첫 일정이다.



글렌데일시는 광역 LA 전체 88개 시 중에서 3번째로 큰 도시다. 증가하는 인구로 인해 주택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층고제한, 용적율 상향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하는 등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까다로운 인허가 및 행정 절차로 한국 건설사의 진입 장벽이 높은 미국 주택사업을 위해 2년여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토지 매입부터 설계, 시공까지 직접 자체 개발사업으로 '더 보라 3170'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더 보라 3170'은 미국 주택시장에 반도유보라 브랜드와 한국의 주거문화를 접목해 선보이는 252가구 규모 주상복합 프로젝트다.
반도건설은 이 사업지 인근에 2개 필지를 추가로 매입해 새로운 주택사업을 준비 중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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