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브라질서 타악공연 선보여

      2022.06.22 14:45   수정 : 2022.06.22 14: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주브라질한국문화원과 협력해 이달 22일부터 브라질 상파울루와 브라질리아에서 국악 창작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브라질 국악 공연은 소리퍼커션의 '비트:커넥트' 공연으로 한국의 우수 공연, 전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과 18일에는 터키 남부의 하타이와 아다나에서 이드의 '쿨콘' 공연을 진행했다.

'쿨콘' 공연을 선보인 원초적음악집단 이드는 한국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서양의 리듬과 선법을 결합한 음악을 선보이는 창작국악 연주 그룹이다. 동양과 서양의 악기가 조화를 이룬 국악 장르를 선보였다.


브라질 상파울루와 브라질리아에서는 한국의 전통 타악기 앙상블인 소리퍼커션의 '비트:커넥트'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흙, 바람, 나무, 바다 등 풍경을 연상케 하는 ‘자연감상의 연주’를 주제로 삼고, 자연물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소리를 직접 연출할 예정이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관계자는 "쌈바와 카니발의 나라 브라질에서 자연의 소리를 한국적으로 재구성한다는 것이 차별화가 되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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