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장직 인수위 업무보고 일정 종료…현장방문 병행
2022.06.24 07:09
수정 : 2022.06.24 07: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민선8기 과천시장직 인수위원회가 22일 신갈현교차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방문을 끝으로 과천시 주요 업무보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13일부터 공식 활동에 들어간 인수위는 신계용 과천시장 당선인과 함께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민 민원사항이 많은 국도47호선 신갈현교차로 보행환경 개선방안 검토를 위해 현장을 찾았다.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럭 인근에 위치한 신갈현교차로는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진입로와 안양관양 관악로 우회도로의 대형 교각이 만나는 부분으로 현재 LH가 사업 시행 중이다.
신갈현교차로는 횡단거리가 약 74m로 길어 2회 이상 보행신호가 필요하고, 대형 교각의 하부 구조물로 인해 운전자와 보행자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위험이 큰 지역이다. 이에 인근 지식정보타운 입주민이 보행 안전을 위한 환경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현장에서 신계용 당선인, 인수위원 및 자문위원, 과천시 관계 공무원은 사업시행자인 LH 관계자 설명을 들었다. 이날 현장에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민 20여명도 동석해 빠른 보행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더했다. 이후 인수위원회는 LH 및 과천시 관계 공무원과 함께 인수위 사무실로 돌아와 다양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그동안 인수위는 △환경사업소 하수처리장 입지 △청사유휴지 시민환원 △종합의료시설 유치 △중학교 신설 등 40여 건의 다양한 과천시 현안과 당선인 공약사항에 대해 논의했으며, 향후 인수위원과 자문위원이 참석해 종합토론 및 의견 수렴을 거쳐 인수위 활동 결과를 담은 활동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이순형 인수위원장은 “조만간 인수위원회에서 다룬 과천시 주요 현안 사항과 시민 목소리, 과천시 현재와 미래를 담은 활동보고서를 당선인애개 전달할 예정”이라며 “과천시 발전과 민선8기 성공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