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폐건전지, 종량제봉투로 바꿔드려요”
2022.06.26 07:17
수정 : 2022.06.26 07: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연천=강근주 기자】 연천군이 환경오염을 막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재활용품 보상-교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6일 연천군에 따르면 재활용품 보상-교환 사업을 통해 폐건전지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반납할 경우 폐건전지 20개당 종량제봉투(20L) 1장을 제공한다.
폐건전지는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 성분이 들어 있어 일반쓰레기와 함께 배출될 경우 토양 및 수질 오염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연천군은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높이고자 폐건전지 교환 사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폐건전지는 전지 종류별로 재활용 공정을 거쳐 Fe, Ni 등 다양한 금속자원 회수 및 재활용이 가능하다.
연천군 관계자는 “폐건전지는 종량제봉투 등에 배출하지 말고 소속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반납하면 종량제봉투를 받을 수 있다. 건전지 내부 화학물질 유출로 인한 환경오염도 예방하고 종량제봉투도 받을 수 있는 재활용품 보상-교환 사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연천군은 재활용품 보상-교환 사업을 통해 폐건전지류, 종이팩류, 투명페트병 등을 군청 환경보호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반납하면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