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신두리해수욕장서 물놀이 하던 어린이 파도에 휩쓸려 숨져
2022.06.26 07:40
수정 : 2022.06.26 08:47기사원문
(태안=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중이던 한 어린이가 파도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
26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A양(6)은 전날 오후 5시 6분께 신두리해수욕장에서 아버지와 함께 물놀이 도중 A양만 파도에 휩쓸려 그대로 실종됐다.
A양은 실종 당일 오후 6시 33분께 육상에서 1km 떨어진 해상 위 떠 있는 채로 구조됐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A양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태안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