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과 ICT의 융합 논의
2022.06.26 11:40
수정 : 2022.06.26 11: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문화예술산업 분야에서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파악하고 IITP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
IITP는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IITP 테크토크 - 디지털 문화예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디지털 기술과 융합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IITP 전성배 원장은 이날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문화예술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 원장은 "문화예술 분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우리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전략 수립부터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까지의 ICT R&D 전주기 과정과 그에 필요한 정책 수립 및 인력 양성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6일 IITP에 따르면, 먼저 경기콘텐츠진흥원 민세희 원장이 인공지능에서 탄소저감까지, 환경변화에 따른 콘텐츠 디지털 대전환에 대해 발제를 진행하며 문화예술 관점에서의 ICT 기술 융합 현황 등을 설명했다.
다음으로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수퍼톤 허훈 CTO는 미디어 프로덕션의 진화를 위한 초현실 음성합성 기술이라는 주제로 AI기술과 문화예술 산업의 융합 현황을 소개했다.
두 번째는 ㈜필더세임 배준범 대표이사가 메타버스를 위한 소프트 웨어러블 모션 캡쳐 시스템에 대해 발표했다. 소프트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메타버스 환경에 적용되는 사례와 IITP ICT R&D 혁신 바우처 사업에 참여해 거둔 성과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CJ올리브네트웍스 우지환 AI연구소장, 브이에이 모팩 장성호 대표이사, 이엠피이모션캡쳐 김진식 대표이사, 제머나이소프트 강진욱 대표이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우운택 교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정일권 본부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