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핵관' 장제원 주도 포럼 '국회의원 50명 총집합'
2022.06.27 11:46
수정 : 2022.06.27 11:46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윤핵관(윤석열측 핵심 관계자)으로 불리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행사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 50여명이 집결했다. 행사에는 친윤(친윤석열)계 맏형인 정진석 국회부의장과 친윤계와 접점을 늘리는 안철수 의원을 비롯해 당내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은 2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김 전 위원장은 '대한민국 혁신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경제·안보 위기 속 대한민국의 혁신 방안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행사는 정치권의 관심을 받았다. 포럼이 윤핵관 장제원 의원이 주도하는 의원 모임이기 때문이다. 최근 이준석 당 대표와 친윤계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이날 행사 규모와 행사를 통해 나타날 메시지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1년이 넘도록 중단됐던 강연을 재개하면서 첫 연사로 지난 대선에서 친윤계와 갈등을 빚은 김종인 전 위원장을 초청해 다양한 정치적 해석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