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년 쌍용C&E 무분규 이끈 이병주 전무, 부사장 승진

      2022.06.27 14:38   수정 : 2022.06.27 14: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병주·지준현 쌍용C&E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쌍용C&E는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경영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하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요 현안 해결에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 이 전무와 지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부사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신임 부사장은 지원 및 SCM 부문 담당임원을 맡아오면서, 양보와 동행의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창사 이래 단 한 차례의 파업과 쟁의 없이 국내 상장사 최고 수준인 58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가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글로벌 원자재 수급 대란 속에서도 주요 원자재를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원활한 제품 수급에 크게 공헌해왔다.

지 신임 부사장은 시멘트영업 및 슬래그시멘트사업부문 총괄 임원으로서 급변하는 글로벌 원자재 가격 동향을 고려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주요 원자재에 대한 옵션 계약을 주도해 제조원가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난 슬래그시멘트의 주요 원료인 수재 슬래그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이를 기반으로 슬래그시멘트 계열회사와의 시너지 및 시멘트 판매기반 확대를 통해 경영목표 달성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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