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28일 민·관 합동 대규모 수난대비훈련

      2022.06.27 15:19   수정 : 2022.06.27 15:19기사원문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이 경남 통영 비진도 앞 해상에서 실시한 민·관·군 '다중이용 선박 화재·침수사고 대응을 위한 재난 현장 지휘체계 강화 훈련'.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17.9.25/뉴스1 © News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이 울산해양경찰서, 부산해양경찰서, 부산시청, 민간해양구조대 합동으로 대규모 수난대비 훈련을 실시한다.

남해해경청은 28일 부산 송정항 인근 해상에서 대규모 화물선 침수사고와 낚시어선 화재사고 대응 훈련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명사고부터 해양오염까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화물선 간 충돌 사고와 휴가철 발생할 수 있는 낚시어선 화재사고 등 2건이 연달아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경비정 및 헬기 등 해경 구조세력과 부산시청 등이 참가해 화물선 충돌사고 발생, 화물선 등선, 퇴선유도, 낚시어선 화재발생, 수색구조, 사후처리까지 실전과 같이 진행된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민·관 해양사고 대응 협력체계가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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